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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인데 일본에선 출전?…메시 ‘노쇼’에 中 매체 “정치적 의도 있다”

부상인데 일본에선 출전?…메시 ‘노쇼’에 中 매체 “정치적 의도 있다”

지난 4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벤치에 앉아 경기를 보고 있다. [AFP 연합]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으로 홍콩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노쇼 사태’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메시는 부상을 핑계로 댔지만 일본에서의 친선 경기에서는 출전하면서 이 사건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중국 언론의 분석도 제기됐다.지난 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논평을 통해 “메시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으며 그 뒤에 놓인 진짜 이유에 대한 많은 추측이 제기된다”며 “한가지 이론은 그들의 행동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홍콩이 해당 경기를 통해 경제적 부흥을 꾀하는 때에 외세가 고의적으로 이 일(메시의 결장)로 홍콩을 곤란하게 만들려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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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황의 전개로 봤을 때 이러한 의혹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상인데 일본에선 출전?…메시 ‘노쇼’에 中 매체 “정치적 의도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일부 서방 매체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홍콩을 비방하려 했다는 점도 짚어야 한다”면서 “그들은 이번 일이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와 평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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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는 터무니 없는 소리이다. 누군가 곤란해야 한다면 그것은 메시, 인터 마이애미, 태틀러(친선경기 주최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는 지난 4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 예고 없이 결장했다. 하지만 사흘 뒤인 이날 일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메시는 약 30분간 뛰었다. 부상이라는 해명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법한 상황이다.
신문은 “인터 마이애미의 이번 프리시즌 6개 친선 경기 중 메시가 결장한 경기는 홍콩 단 한 번뿐”이라며 “이번 친선경기에서의 상황은 이러한 메시 자신과 인터 마이애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과 추측을 증폭시켰다”고 강조했다.
칭찬하다(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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