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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성평등 노동환경·돌봄안전망 구축…양성평등위 개최

경남도, 양성평등 노동환경·돌봄안전망 구축…양성평등위 개최

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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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제고, 남녀 가사·육아 분담 캠페인 등 추진키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1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정부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바탕으로 5대 분야 85개 과제를 담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5대 분야는 공정하고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안전망 구축, 폭력피해 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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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상생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정책 기반 강화도 포함됐다.

세부 과제로는 성평등 고용임금 공시제 도입,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성평등에 대한 도민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사회에 뿌리깊은 보수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남녀 가사·육아 분담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도내 여성친화도시를 기존 8개에서 10개 시·군으로 늘리고,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및 공공기관 여성임원 비율 제고에도 나선다.

위원회 위촉직 여성 비율은 40% 이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성평등지수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런 양성평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상·하반기에 걸쳐 점검하고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남녀 모두 평등한 경남 실현으로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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