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중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의 대선 유세 현장에서 프라보워가 유세차에 탄 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후광을 얻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프라보워 후보는 14일 표본 조사 개표 결과 득표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한 뒤 "표본 조사 결과 과반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공식 선거 결과는 다음 달 20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프라보워는 지난 2014년과 2019년에 두 차례 대선에 출마했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 함께 선거를 치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email protected]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