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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손흥민 손 다친 다음날…이강인 3인방은 경기장서 물병놀이

[영상] 손흥민 손 다친 다음날…이강인 3인방은 경기장서 물병놀이

(왼쪽) 2023 AFC 아시안컵 요르단전 참패 후 슬퍼하는 손흥민. 손가락에는 부상으로 인해 붕대가 감겨 있다. (오른쪽) 요르단전에 앞서 경기장에서 물병 던지기 놀이를 하는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사진=뉴시스, X(엑스, 구 트위터) 캡처대한축구협회(KFA)가 손흥민과 이강인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일부 선수들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탁구 갈등'을 빚었다고 인정한 가운데, 이강인·설영우·정우영 등이 '탁구 갈등' 다음 날 경기에 앞서 물병 던지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손흥민 손 다친 다음날…이강인 3인방은 경기장서 물병놀이
지난 15일 X(엑스, 구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이 6일(현지 시간) 요르단과 준결승전에 앞서 물병 던지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손흥민 손 다친 다음날…이강인 3인방은 경기장서 물병놀이
영상에 따르면 세 선수는 주변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물병 던지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설영우는 물병을 던진 후 세우는 것에 성공하자 세리머니를 했으며, 정우영이 실패했을 때는 설영우와 이강인이 정우영에게 꿀밤을 때리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영상] 손흥민 손 다친 다음날…이강인 3인방은 경기장서 물병놀이
요르단전에 앞서 경기장에서 물병 던지기 놀이를 하는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영상=X(엑스, 구 트위터)
해당 영상은 경기 당일 한 누리꾼에 의해 공개됐다.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세 선수가 '주장' 손흥민과 탁구 갈등을 빚은 인물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주장은 전날 자기들 때문에 손가락을 다쳤는데 저렇게 노는 게 가능한가", "정말 주변 눈치를 안 보는 것 같다", "감독 코치는 애들 안 말리고 뭐 하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클린스만호의 2023 AFC 아시안컵 기간 갈등은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알려졌다. '더 선'은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경기 전날 탁구를 하려고 하자 손흥민이 이를 제지했고, 이후 다툼이 벌어지면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KFA는 이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이강인과 함께 탁구를 한 선수들이 설영우와 정우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했다. 설영우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다. 드릴 말씀이 없다. 축구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 항상 그런 마음으로 임해왔고, 앞으로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강인·설영우·정우영 등과 함께 탁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던 오현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욕하는 수준 참 떨어진다"고 발끈하며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칭찬하다(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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