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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시속 150㎞' 난폭운전…순찰차로 겨우 멈춰 세워(영상)

광란의 '시속 150㎞' 난폭운전…순찰차로 겨우 멈춰 세워(영상)

정차 명령 무시…10㎞ 거리 신호위반·과속
[제주=뉴시스] 18일 오전 제주 한 도로에서 경찰이 신호위반과 과속을 하는 난폭운전 차량을 쫓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4.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원도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시속 150㎞가 넘는 운전을 한 20대가 추격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20대·여)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운전하면서 신호를 수 차례 위반하고 과속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한속도 시속 50㎞ 도로에서 시속 150㎞까지 과속한 것을 비롯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뉴시스] 18일 오전 제주 한 도로에서 경찰이 난폭운전 차량을 쫓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4.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A씨의 차량은 순찰차가 옆면을 들이받고 강제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겨우 멈췄다.

A씨는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 '차량이 자신을 쫓아와 무서워 도망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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