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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휴전 협상안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스라엘군 철수"

[가자지구=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 전차 한 대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국경을 넘어 가자지구로 진입하고 있다. 2024.02.1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은 이번 주 초 자국민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골자로 한 가자휴전 협상안에 대해 의견을 냈고, 카타르는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카타르는 도하에서 하마스와 대화하고 카이로 회담에서 나온 이스라엘의 피드백에 대한 그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장 큰 걸림돌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협상단은 13일 카타르와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간접 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카이로를 떠났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카이로에서 회담이 계속되기 전에 하마스가 협상 입장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논의에 정통한 한 외교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중재자들에게 계속해서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대규모 석방을 요구하는 하마스의 반대 제안을 지금까지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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