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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이탈 의료공백 최소화…전북 보건의료 협의회 개최

전공의 집단 이탈 의료공백 최소화…전북 보건의료 협의회 개최

임채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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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의료 정책협의회
지역 보건의료 정책협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전공의들의 집단 현장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역 보건의료 정책협의회 간담회'를 도청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북자치도 보건 담당 부서장과 시·군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최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커질 경우 보건소·공공의료기관 연장 진료, 비대면 진료 확대, 파견 지원 등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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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 신규 공중보건의 우선 배치, 의료 인력 인건비 확대, 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운영 체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다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정우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의료단체들의 의견도 지속해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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