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파클뉴스골드스파클뉴스

'보물찾기 캠페인' 기네스북 등재…김동연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종합)

'보물찾기 캠페인' 기네스북 등재…김동연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종합)

가상 보물 찾는 이색 축제에 3040명 참가 오타와시 기록 경신
경기도가 옛청사의 변화된 모습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선보인 '보물찾기 축제'가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청 옛 청사 '보물찾기 캠페인'이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지자체가 직접 기획한 축제로는 국내 최초이다"면서 "앞으로 경기도를 대표하고,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된 건물에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축제에 3040명이 참가했다. 옛 청사 주변 소상공인에게는 경제 활력을, 도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최근 경기도가 옛청사의 변화된 모습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선보인 '보물찾기 축제'가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앞서 경기도와 국내 대표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의 운영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지난해 11월1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번지 일원 경기도청 옛청사와 인근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트레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3040명은 각종 실물 보물과 AR(증강현실),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 QR(정보무늬) 코드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가상 보물을 획득하며 새로운 여가활동 플랫폼 공간으로 변화한 경기도청 옛청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는 도청사 이전(수원시 영통구)으로 침체된 옛청사 일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물찾기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는 최근 기네스북 측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 부문에서 기네스북 등재 인정서를 전달받았다. 앞서 캐나다 오타와시가 2017년 보물찾기에 2732명이 참여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칭찬하다(5971)
허가 없이 전재할 수 없습니다:>골드스파클뉴스 » '보물찾기 캠페인' 기네스북 등재…김동연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