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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女心 잡은 비밀

폭스바겐 '제타' 女心 잡은 비밀

적합한 차체·다양한 편의사양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꼽혀
폭스바겐 제타(사진)가 수입 준중형 세단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판매 3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06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도심 내에서 운전하기 적합한 차체,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사양, 수입차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지난해 이 차를 산 개인고객 가운데 여성 비율은 52%다. 통상 수입차 개인 판매량 가운데 여성 비중은 3분의 1 정도인데 제타는 절반이 넘는 것이다.

폭스바겐 제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점은 경제성을 따지는 소비자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유지비 부담도 적다. 5년·15만㎞ 보증연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다섯 차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털 케어 프로그램으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이지만 뛰어난 실연비로 유류비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1㎞인데 실연비는 이를 웃돈다는 평이 많다.

상품성도 챙겼다.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앞 좌석 통풍·히팅 시트, 2존 자동 에어컨, 모바일폰 무선충전·무선 애플리케이션(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가지 색상을 표현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휠이 추가로 들어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운전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폭스바겐 제타[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휠베이스는 2686㎜로 차체 대비 길어 실내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트렁크 용량은 510ℓ로 비슷한 급 국산 세단보다 넓은 편이다. 2열 시트를 접으면 986ℓ까지 넓어진다. 골프백을 가로로 싣고서도 24인치 캐리어와 보스턴백을 같이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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