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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성정당 비례 1번 여성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인요한·김예지·진종오 당선권

與 위성정당 비례 1번 여성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인요한·김예지·진종오 당선권

2번 탈북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대통령실·언론인·호남 출신도 배치
유일준 "30번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해 인원수는 여성 18명으로 남성보다 1명 더 많았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1번으로 여성 장애인 변호사인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배치했다. 유일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 변호사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 분"이라고 소개했다.

비례 후보 2번으로는 탈북공학도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유 위원장은 "탈북 공학도 출신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과학 발전을 위해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제12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3번은 최수진(55)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44) 선수가 받았다.

5번은 강선영(57)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여성 첫 육군소장 출신이다. 6번과 7번은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각각 번호를 받았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64)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은 8번을, 인요한 비대위에서 위원을 했던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는 19번을 받았다.

9번은 김민전(58) 경희대 교수 10번은 김위상(64)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한지아(45) 을지의과대학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는 11번을 받았다.

언론인 출신으로는 유용원(59) 전 조선일보 기자와 김장겸(62) 전 MBC사장이 각각 12번, 14번으로 추천됐다.

유일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1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현직 의원으로 국민의힘에서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바꾼 김예지(43) 의원은 비교적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받는 15번을 받았다.

대통령실 출신도 눈에 띄었다. 강세원(36)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3번을, 안상훈(54)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16번을 각각 받았다.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 서기관은 17번을 받았다.

보좌진 출신으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던 박준태(43)크라운랩스 대표이사도 18번을 받았다.

김예지 국민의미래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20번은 남성욱(64)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21번은 정혜림(31)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이 받았다.

호남 몫으로는 22번 김화진(65)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과 24번 주기환(63)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보수정당 최초 여성 보좌진협의회장인 김민정(45) 보좌관은 25번을, 25년 차 사무처 당직자를 지낸 서보성(54)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26번을 받았다. 이달희(62)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3번으로 배치됐다.

유 위원장은 당선권을 몇 번까지 보느냐는 질문에 "4년 전 19번까지 당선이 됐다"면서 "입각 등 사유가 있어 23번까지 승계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저런 사유로 30번 안쪽은 가능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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