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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경원 "이종섭, 선제적 귀국해야…대통령실 정무적 판단 아쉬워"

[인터뷰] 나경원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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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경원
■ 방송 : 뉴스룸 / 진행 : 한민용
[인터뷰]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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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경원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해 이번 사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비롯해 여러 국민의힘 후보들과 또 한동훈 위원장까지 이종섭 주호주대사 그리고 황상무 수석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18일) 대통령실이 밝힌 입장을 보면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오늘 대통령실 입장 어떻게 보셨습니까?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결국 이 사법적 판단과 정무적 판단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고요. 또한 이 팩트와 그리고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이종섭 대사를 임명하게 된 과정이라든지 이종섭 대사가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 사실 공수처가 그동안 전혀 소환 조사를 하고 있지 않았고 이미 고발된 지 상당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렇게 출금 사실도 몰랐던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느끼는 것은 사실상 결국 이거는 뭔가 이 채상병 사건의 수사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인식을 하게끔 만들어온 부분이 있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은 충분히 민심을 전달한 것이고 대통령실은 아무래도 이게 사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또 팩트에서 이런 것이 아닌데 이런 취지셨던 것 같습니다. 좀 잘 정리를 해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해 가는 쪽으로 저희가 잘 노력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종섭 전 장관이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발돼서 피의자라는 건 공개돼 있는 사실이었는데 수사가 일단락되기도 전에 또 대통령실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선택을 한 이유가 뭐라고 보고 계십니까?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사실 호주대사 자리는 굉장히 지금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호주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직은 그렇게 인식하지 않지만요. 안보적 측면 또 방산 수출에 있어서의 가장 수출 최대 대상국 중의 하나이고 또 특히 이제 경제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 이종석 장관을 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는 다른 면을 또 보고 계시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을 미처 청와대가 대통령실이 판단하거나 정무적 고려를 하지 못한 그런 아쉬움은 좀 있는 것입니다.]
[앵커]
친윤으로 불리는 후보들까지 한마디씩 하는 건 그만큼 현장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위기감이 크기 때문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사태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어쨌든 이 부분은 사실 이 조속히 수사도 마무리해야 되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우리가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부분이 빨리 불식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가 이미 한동훈 위원장이 언급한 것처럼 본인이 이렇게 한동훈 위원장 언급한 대로 좀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어떨까 한마디로 귀국해서 수사 요청을 하는 것이 오히려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소환하기 전에 먼저 선제적으로 귀국해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그러니까 이제 공수처가 지금 소환을 하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어제 호주 대사의 말씀에 따르면 KBS 인터뷰에 따르면 4월 말쯤 공수처가 조사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물론 절차상으로는 그것이 맞겠지만 국민들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기 때문에 먼저 조사를 준비하고 대기하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앵커]
대기를 귀국해서 대기를 하는 게 맞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네, 예, 예.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근데) 사실 이러한 부분도 정리되어야 되겠지만 저는 민심에 있어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물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요새 굉장히 고물가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런 물가를 좀 잡기 위해서 지금 이제 당정협의체도 만들고 대통령께서도 오늘 입장을 발표하셨는데요. 이러한 사실은 다른 민심도 있겠지만 사실 이 경제에 대한 그리고 민생고에 대한 우리의 정책이나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한동훈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이어 당정 갈등 2라운드 아니냐 이런 분석도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하고 또 당의 역할은 민심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민심을 전달하는 과정을 서로 매끄럽게 정리해서 대통령실과 교감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총선이 이제 딱 23일 남았는데 선대위원장으로서 몇 석을 예상하십니까? 답> 그런, 그런 질문에는 저희가 답하는 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사실은 이제 저희 당도 여러 가지 흠이 많고 저희도 노력해야 되겠지만 민주당도 최근에 보면 뭐 여러 가지 뭐 언론에 보면 여러 가지 구설도 있고 기본적인 자질이 안 된 후보에 대한 논란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양당 모두 공이 국민에게 선택을 받는 이때 양당 모두 더 노력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위원장님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나눠보겠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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