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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알파벳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엔비디아, 알파벳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14일(현지시간)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전날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4위를 기록한 엔비디아는 4위 도달 하루 만에 3위로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AFP연합
엔비디아, 알파벳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마침내 시가총액 3위 업체로 올라섰다.
엔비디아, 알파벳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전날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기준 4위로 도약했던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다시 3위로 뛰어올랐다.
엔비디아, 알파벳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지난해 238.9% 주가가 폭등하고, 올들어서도 이날까지 47.2% 주가가 더 뛰면서 마침내 알파벳을 제치고 시총 3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전일비 17.72달러(2.46%) 급등한 739.00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도 이날 주가가 올랐지만 주가 상승폭이 엔비디아의 추격을 따돌릴만큼 크지 못해 역전당했다.
알파벳은 0.80달러(0.55%) 오른 145.94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에따라 마감가 기준 시가총액은 엔비디아가 알파벳을 약 40억달러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1조8250억달러, 알파벳은 1조8210억달러에 그쳤다.
아마존도 2.34달러(1.39%) 상승한 170.98달러로 올라섰다.
그렇지만 시총은 1조7760억달러로 알파벳과 엔비디아에 크게 뒤처졌다.
엔비디아는 AMD가 후발주자로 참여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약 80%에 이르는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다.
엔비디아 반도체는 심각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때문에 AI를 구축하고 훈련하려는 기업들은 엔비디아 반도체를 주문한 뒤 수개월씩 기다려야 한다.
특히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등 시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은 서스퀴하나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앞서 12일 멜리우스 리서치가 750달러에서 920달러, UBS는 580달러에서 850달러로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높였다.
미즈호도 13일 625달러에서 8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월 마감한 엔비디아 분기 매출이 AI 반도체 매출폭증세에 힘입어 3배 넘게 폭증한 203억70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조정치를 감안한 순익은 5배, 400% 넘게 폭증한 11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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