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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독일 매체 슈피겔 인터뷰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2.15 홍윤기 기자‘재택근무’로 비난받았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상주하지 않는 이유로 “북한과 가깝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독일 매체 슈피겔은 클린스만과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독일 기자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 캘리포니아 클린스만 자택, 한국 대표팀 평가전 경기장 등에서 그를 만나 수시로 묻고 쓴 기사다.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주NFC 훈련장을 이용하고 거주 역시 근처에 하길 원했지만, 클린스만은 “훈련장은 낡고 북한과 가깝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클린스만은 경기 파주시를 ‘북한 국경·독재자 김정은’과 가까운 지역이라고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한다.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클린스만의 감독 선임 과정도 논란이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 때처럼 절차를 거쳐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린스만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연히 만난 정 회장에게 농담조로 감독을 제의했는데 정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이후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의 경질을 확정했다.
칭찬하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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