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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은 추락사, '정적'은 의문사… 바이든 “푸틴과 깡패들이 벌인 짓”

'심복'은 추락사, '정적'은 의문사… 바이든 “푸틴과 깡패들이 벌인 짓”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 밖에서 한 시민이 나발니의 사망을 추모하고 있다. AP연합뉴스[서울경제]
'심복'은 추락사, '정적'은 의문사… 바이든 “푸틴과 깡패들이 벌인 짓”
러시아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16일(현지시간) 감옥에서 의문사하자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이번 일을 푸틴 대통령과 연관 지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나발니를 추모하는 시민들을 구금하는 등 애도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을 막고 있다.
'심복'은 추락사, '정적'은 의문사… 바이든 “푸틴과 깡패들이 벌인 짓”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21년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 뒤 회견에서 나발니가 옥중 사망한다면 "러시아에 엄청난 손상을 가하는 후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그에게 분명히 밝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2년간 러시아에 각종 제재를 비롯한 여러 조치들을 취했기 때문에 그가 더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NYT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의 죽음과 관련해 러시아에 어떤 조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밖에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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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다(5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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