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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단체, 살몬 北 인권보고관 면담 "中에 강제북송 책임 물어야"

대북단체, 살몬 北 인권보고관 면담

탈북민 강제북송 비상대책위원회가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중국에서 북한으로 끌려간 탈북민을 보호하도록 유엔과 국제사회가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국내 대북인권단체와 강제북송 피해자 가족 등이 결성한 비대위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살몬 보고관을 만나 지난해 10월 탈북민 6백여 명의 강제북송 이후 상황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북단체, 살몬 北 인권보고관 면담
비대위원장을 맡은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은 중국 당국이 지금도 탈북민을 체포해 강제 북송하고 있다며 이들을 보호할 대책을 국제사회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북단체, 살몬 北 인권보고관 면담
사단법인 북한인권 이사장인 김태훈 변호사는 올해 유엔인권이사회와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할 때 탈북민 강제북송 책임 당사국인 중국을 반드시 명시해 표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단체, 살몬 北 인권보고관 면담
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는 북송된 탈북민 대다수는 고문, 감금당하고 처형, 실종으로 이어진다며 지난해 북송된 탈북민들의 최근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탈북민들의 의견과 목소리가 탈북민 상황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기간에도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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