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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FL 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 최소 1명 사망

美 NFL 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 최소 1명 사망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한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당했다.  
美 NFL 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 최소 1명 사망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경찰국은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유니언역 근처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국과 CNN,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 15명이 다쳤다. AP통신은 2명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6명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美 NFL 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 최소 1명 사망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건 당시 현장은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팀의 슈퍼볼 우승을 축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려 약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총격은 퍼레이드가 끝날 무렵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퀸튼 루카스 캔자스시티 시장은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 코치, 스태프 등은 모두 안전하고 신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퍼레이드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트래비스 켈시 등 주요 선수들도 참여했다.
美 NFL 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 최소 1명 사망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무장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48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GVA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탄에 맞은 사건을 총기 난사로 정의한다.
 
미 백악관은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고, 연방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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