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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달 착륙선, 궤도 진입 성공…52년 만에 성공할까

美 민간 달 착륙선, 궤도 진입 성공…52년 만에 성공할까

美 민간 달 착륙선, 궤도 진입 성공…52년 만에 성공할까
미국 민간 기업이 시도한 두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우주에서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현지시간 21일,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주를 비행중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노바-C클래스)가 달 표면에서 92㎞ 떨어진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밝혔 다.머신스는 달 착륙선이 계획대로 408초간 중심 엔진을 연소하며 달 궤도에 진입했고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연소 속도의 정확도도 높았다고 설명했다.머신스는 또 "100만㎞ 이상을 비행한 오디세우스는 이제 텍사스주 휴스턴의 스페이스시티를 종단하는 거리보다 달에 더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오디세우스는 미국 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오후 4시 49분,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오전 7시 49분에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이 우주선은 궤도를 서서히 낮춰 달의 남극 근처 분화구인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할 계획이다.우주선이 달 궤도에 머무는 동안 휴스턴 관제센터에서는 비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달을 촬영한 이미지를 전송받는다.오디세우스는 지난 15일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할 경우,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달에 도달한 미국 우주선이자 민간업체로서는 첫 성공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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