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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바이든의 내로남불?…틱톡 개정 개설에 민주당 "모순 덩어리" 비판

'재선 도전' 바이든의 내로남불?…틱톡 개정 개설에 민주당

美 의회, 2022년 정부 기기서 틱톡 금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숏폼 플랫폼 틱톡 계정을 개설했다. (틱톡 갈무리)(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숏폼 플랫폼 틱톡 계정을 개설한 가운데, 미 상원 정보위원장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재선 도전' 바이든의 내로남불?…틱톡 개정 개설에 민주당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마크 워너 의원(민주당)은 1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틱톡 계정 개설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 같은 결정이 국민들에게 발신하는 모순에 대해 우려한다고 했다.
'재선 도전' 바이든의 내로남불?…틱톡 개정 개설에 민주당
앞서 바이든 대통령 캠프는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젊은층 유권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틱톡에 개정을 개설했다. 현재 이 계정의 팔로워 수는 6만900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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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화당 뿐만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자 백악관 측은 우려를 잠재우려는 상황.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국가안보회의) 관점에서 정부 기기에서의 틱톡 사용 금지 조치응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짧고 강렬한 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는 약 17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023년 기준 약 1억5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틱톡은 중국 공산당에 의해 정보 취득 및 선전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미 의회는 2022년 정부에 등록된 기기에서 해당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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