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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 北 '러시아 무기 제공' 규탄 공동성명 채택 방침"

블룸버그통신 보도…이번 주말 화상정상회의 예정우크라 "러, 北 미사일로 공격"…EU도 제재 방침2022년 6월 독일 엘마우성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G7 회원국 국기가 나열돼 있다. 2022.6.28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제공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방침이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말 개최되는 G7 화상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공동성명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전쟁 2년을 맞이해 발표될 해당 공동성명 초안에는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한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러시아에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을 보낸 이란에 군사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중국을 통해 군사 물자가 운송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는 문구도 담겼다.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기 거래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날 러시아가 북한의 '화성-11' 탄도미사일 약 20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미국 역시 그동안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을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해 왔다.이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한 미사일 공급과 관련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기업 일부를 제재 명단에 포함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며, 이날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또 G7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하고 무조건적으로 철수할 것을 촉구하고 러시아가 점령지에서 현재 또는 앞으로 실시하는 선거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G7 대면 정상회담은 올해 의장국을 맡은 이탈리에서 오는 6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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