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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이재명 "尹, 폭력적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 파괴"[2024 총선]

대전 찾은 이재명

당 선대위 '윤 정권 심판 벨트' 대전 방문
李 "R&D는 민생...시민 삶 나락으로 내밀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대전 중구 용두동 대전시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14.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대전=최아영 김예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정권이 폭력적인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고 규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민주당이 대전시민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해병대원 사망사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과 연관된 지역구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를 구성해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이날 대전에 방문한 이 대표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에게 경제 그 자체다. R&D 예산은 대전에게 민생"이라며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대책·무책임한데다가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무관심한 'n무정권'이 대전 시민들의 삶과 나라를 나락으로 내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정권심판과 국민승리가 가능할지 여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이곳 대전에 달려 있다"며 "윤 정권의 폭정 또한 대전시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국민과 나라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수령 앞에 국민의 승리 이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파탄 난 민생 경제를 다시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사라진 평화를 되찾는 국민 승리의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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