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대기권에 재진입한 ESA의 아이올로스 위성 (사진출처 : 연합뉴스)무게 2.3톤 정도의 수명을 다한 위성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1일) 저녁에 대기권에 재진입해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럽우주국이 밝혔습니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은 성명을 통해 수명을 다한 지구 관측 위성 ERS-2가 21일 오후 8시 14분에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우주국은 태양 활동의 불가측성으로 인해 위성의 정확한 재진입 시간이나 장소를 알기 어려워 위성의 움직임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우주국은 현재 200km 상공에서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있는데 대기권에 진입하면 80km 상공에서 분해된 뒤 대부분 불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잔해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 것이며 그나마 대부분 바다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