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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휴전하자"...푸틴, '마크롱 제안' 사실상 거부 [Y녹취록]

푸틴,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 사실상 거부푸틴, 마크롱에 "전쟁 악화하는 것 그만 두라"

푸틴 "대화 준비돼 있지만 러시아 이익 고려해야"
■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또 이에 대해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해에 올리는 올림픽 기간에는 휴전을 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푸틴 대통령이 이걸 거부한 겁니까?
◆기자>사실상 거부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마크롱 대통령이 정말 좋은 제안을 했습니다. 지난번 동계올림픽 때도...
◇앵커>푸틴 대통령, 워낙에 긴박한 상황에서 저희가 급하게 연결을 했다는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드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요? 푸틴 대통령.
◆기자>이게 지금 저희도 스포츠 이야기를 하다가 이강인 선수가 들어왔는데요. 올림픽 기간 동안인 7월 26일부터 18일인데 이때만이라도 휴전을 하자라고 마크롱 대통령이 제안을 했는데 푸틴 대통령은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어서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하겠다.
마크롱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조치를 먼저 해라,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무기를 우크라이나에게 대주는 것 자체를 중단하라는 뜻으로 들리기 때문에 이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다라는 건데, 참고로 하나 말씀드릴 게 메드베데프라는 애완견이라고 불리는 사람인데요.
서구 언론이 그렇게 부르는데 전에 푸틴이 잠깐 총리직을 할 때 대통령을 대신 맡아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2인자인데, 명목상.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입니다. 이 사람이 조롱 섞인 평화 협상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보면 러시아는 무엇을 요구하느냐 하면 우크라이나의 무장 해제와 러시아 연방으로의 다시 편입, 이걸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러시아를 우크라이나를 바라보고 있느냐를 얘기하는 건데 조금 전에 질문 주신 푸틴 대통령은 대통령그러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히 말은 안 하고 있지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최근에.
전쟁 지역 바깥에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 완충지대를 설치해야 한다, 안전지대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 얘기는 그냥 우리나라처럼 2km 정도를 이렇게 하자는 얘기는 아닌 것 같고요. 굉장히 많은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물러나고 무장해제를 해라, 이런 얘기로 들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우크라이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얘기고요. 그래서 이게 당분간은 이런 식의 갈등이 계속 이어질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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