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24일 진안고원 고추시장에서 희망을 염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 '망월이야'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7년 만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라좌도 중평굿보존회 주관으로 군청 뒤 당산나무 아래서 당산 굿으로 시작한다.
이후 읍내 일원에서 샘굿, 마당밟기, 액운을 물리치는 풍물놀이가 펼쳐진다.
광고오후 4시부터는 소원지 쓰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세시 민속놀이, 전통놀이 등이 마련된다.
오곡밥과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부럼 주머니도 나눠준다.
밤에 보름달이 뜨면 달집태우기와 중평굿보존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새해 희망을 비는 행사"라며 "7년 만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kan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1 10: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