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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톰 스워지 뉴욕주 제3 보궐선거 당선…민주 213 공화 219

민주당 톰 스워지 뉴욕주 제3 보궐선거 당선…민주 213 공화 219

(뉴욕 로이터=뉴스1) 김성식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톰 스워지 전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이 밝게 웃으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허위 경력과 선거자금 전용 등으로 축출된 조지 산토스 전 공화당 의원의 자리를 놓고 스워지 당선자는 마지 필립 나소 카운티 의원과 맞붙었다. 2024.2.1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톰 스워지가 약 54% 득표율로 승리했다. 양자 대결로 펼쳐졌던 대결에서 공화당 마지 필립은 46%를 차지해 패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주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조지 산토스 전 의원의 학력 및 경력 위조 등으로 결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뤄졌고 정식 명칭은 '뉴욕주 제3하원의원 특별선거'라고 불렸다. 맨해튼 동편의 퀸즈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를 포괄하는 이 지역은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 됐지만 이후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공화당 출신의 조지 산토스가 당선되면서 스윙보터로 평가됐다.
민주당 톰 스워지 뉴욕주 제3 보궐선거 당선…민주 213 공화 219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거짓 경력'의혹의 조지 산토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당선인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제118대 의회 개원일 하원의장 선거 중 하품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톰 스워지 뉴욕주 제3 보궐선거 당선…민주 213 공화 219
민주당은 이 경합지에서 승리하면서 하원에서 열세였던 구도를 다소 만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원의회에서 민주당은 이제 213석, 공화당은 219석을 차지해 격차가 6석으로 좁혀졌다. 하원은 전일 상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비를 지원하는 127조원 규모의 외교 지원비 법안을 넘겨받은 상황이다. 하원은 이외에도 국가부채 확대 등 주요 사안을 두고 항상 대립하고 있어 의석 수에 따른 경쟁 구도가 주요변수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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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은 전비 지원안 처리와 불법입국자를 제재하는 국경통제법안을 두고 다시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전일 국경통제 실패를 이유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을 통과시킨 상황이라 대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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