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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美 플랫폼 `타파스`, 웹소설 공모수상작 15편 선정

카카오엔터 美 플랫폼 `타파스`, 웹소설 공모수상작 15편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가 로맨스 웹소설 공모전 '트루 러브 온 타파스(True Love on Tapas)'를 개최하고, 15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됐으며 총 264개 응모작 중 15편이 선정됐다. SF(공상과학) 로맨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작품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수상작에는 모두 연재 계약금 각 1만달러(약 1000만원)씩 총 15만달러(약 2억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타파스에서 정식 연재된 후 스토리 완결성과 인기 등을 고루 검토해 타파스와 국내 카카오페이지 노블코믹스 연재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파스에서 웹소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왔다. 카카오엔터는 현지작 발굴 차원에서 운영한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올해 웹소설 진출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북미 스토리 사업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실제 북미에서 웹소설 시장은 시작 단계에 있음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로 높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타파스엔터는 지난해 9월부터 타파스에 웹툰에 이어 웹소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타파스 오리지널 작품인 '끝이 아닌 시작', '악마와 거래했다'나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작품인 등 한국과 현지작이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빠른 속도로 웹소설 사업이 성장하는 추세다. 국내 프리미엄 IP 공급을 가속화하는 한편, 뛰어난 현지작을 함께 발굴해 북미 웹소설 사업에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타파스엔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에서 성공적인 콘텐츠 장르로 자리잡은 웹소설을 북미 창작자들도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타파스를 통해 북미 창작자들이 웹소설 작가로 데뷔함은 물론, 노블코믹스와 출판 등으로 IP를 확장하는데 있어서도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에 많이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신규 AI(인공지능) '헬릭스 푸시'와 삼다무(3시간마다 무료) BM(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하는등 다각적인 신규 성장 모멘텀을 만들며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타파스 공모전 '트루 러브 온 타파스' 당선작 표지. 카카오엔터 제공
칭찬하다(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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