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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갈 러시아산 원유 서방 제재에 한국 등에 묶여"

러시아산 원유 약 1천500만 배럴이 서방의 제재 강화에 따른 결제 차질로 목적지인 인도로 가지 못하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연안에 머물러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12척이 현재 정박해 있고 선박 추적 데이터상으로는 대부분이 한 달 넘게 거의 이동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유조선은 러시아 사할린에서 생산되는 소콜 원유를 싣고 인도로 향하다 지난해 말부터 서방의 제재와 관련한 결제 차질로 도중에 이처럼 발이 묶이기 시작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가운데 3척 분량의 원유가 이달 초 인도로 이동하며 상황이 풀리는 듯했으나 여전히 3∼4일마다 평균 7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가 도착하고 있고 주로 한국의 여수항에 쌓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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