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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저격한 中매체 "이강인 말처럼 탁구로 결속력 기를 수도…결국 대가 치렀다"

손흥민 저격한 中매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2023.1.1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이강인 등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골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국의 한 매체가 손흥민의 태도를 비판하는 보도를 내놨다.
손흥민 저격한 中매체
14일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영국의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하며 "한국 대표팀의 4강전 패배 이유는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내분으로 인한 결속력 저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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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기 직전에 내홍을 겪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또 "이강인의 말처럼 탁구를 통해서도 결속력을 기를 수 있다.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손흥민의 이런 행동은 끝내 대가를 치렀다. 베테랑인 손흥민답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손흥민 저격한 中매체
앞서 전날 더 선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한국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며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4강전(0-2 패)에서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왔으며, 11일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도 같은 모습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대표팀 선수 중 일부 어린 선수가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를 빨리한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 당시 손흥민이 화를 내면서 선수들간 다툼이 벌어졌고, 일부 선수가 손흥민에게 무례한 언행을 했고 선수들을 진정시키던 중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물리적인 (주먹 다툼) 수준의 충돌까진 아니었다. 손흥민이 (선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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